어디론가 훌쩍떠나고 싶다...^^
락 (풍류) 2005/04/22 07:20   http://blog.azoomma.com/ksj1657/190118

 

달리는 기차 안에서
자판기 커피를 조금씩 조금씩
꼭꼭 씹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떠나고 싶다
모든것을 뒤로 하고
떠나고 싶다

아무리 조금씩 마셔도
바닥을 드러내는 커피 처럼
내 삶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갈증이 느껴진다
목줄기부터 심장까지
새로운 것들에 푹 젖어들고 싶다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내 가까이 있는 것들 모두
떨쳐버리고 싶다
나를 바라보기도 싫다
잠시 쉬고 싶다
비록 종이컵에 담긴 커피지만
한잔 만큼의 행복이 있듯
그렇게 살고 싶다

떠나고 싶다
간편한 차림에 가방 하나 둘러메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


-용혜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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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일탈을 꿈꾸는것이..

비단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여....

 

생활에서...

가사에서.아이에서...

어느한순간...모든것을 버리고..

아니 잊고서...

 

혼자만의 여행을 가고픈것은..왠지...??

오래전...

결혼이란것을...무척이나 싫어라 했던시절...

혼자만의 여행은 참으로 꿀맛같은 그것이었는데...

 

이젠...

그모든것이...

아........옛날이 되어버린것은..

내가 나이가 들고..

내가..지켜야할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여

 

내 생활에 안주하면서..

내 역활에 파뭍혀 살면서.........

이젠...사치가 되어버린것만 같은...바램...

 

그러나..하루쯤은..

내 시간이 있었음...

하루쯤은..혼자만의 여행을 할수가 있었음....^^

오늘은...

왠지...센치해지는것을 왤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