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희,노,애,락(삶의 긴 여정을 위해)

 
"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害의 독"입니다.

비가 오네요.....

내가슴에도 거센 비바람이 치고있는데...

하늘이 아는걸까요...

내내....

가슴속이 답답했던것을.....

왜 그런지도 모르면서 힘에 겨워 했답니다..

하나씩 하나씩.....

시간이 지난뒤에

응어리가 되지않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감싸안음으로 보내고 있답니다....

생과 사의 시간속에서.........

내자신은 얼마나 많은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지.........

비가 와서 일까요...

괜실히 센치해져서는 말이죠....

오늘하루도 나와 눈이 마주침에 감사하면서..

내게도 이런 따뜻함이 있었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님들........

뒤돌아 보세요.....

내꼍에 누가있어 날

행복하게 해주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