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수없는 한글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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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울아들....... 오늘은 큰맘먹고 아들놈과 한글놀이를 했네요....
전엔 매일 몇시간씩 정해놓고 공불 같이했는데... 요즘은 별로 바쁜것도 없는것 같은데... 잘하질 못했네요.... 그냥 맘이 바빠서... 아이랑 몇시간씩 맘편히 앉아있을수가 없어 아마도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은 한글과 숫자놀이 시간..... 전 그냥 집에서 눈....라는 교재를 달달이 배달해 쓰는데요... 처음 선생님과 상담할땐 가르치는 방법이 넘 좋다고 따로 생님 안불러도 되겠다하기에...걍 혼자서 할려고 덤벼들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아일 붙들고 앉기가 영 힘이 드네요..
음............ 그래도 오늘은 함 해보자하고.....시이작............ 울 아들놈 그래도 공부하자 함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 고건 참 이쁜데... 요놈이 글쎄 한 한시간 정도지남 아주 몸을 비비꼬는통에... 애고 놀면서 싸우면서 놀이하면서 그렇게 하고있답니다....
근데 한글을 가르치는데요... 쌀 이라는 단어가 나왔걸랑요.. 해서 난 종서야 쌀 해봐 ... 자 글씨보면서...엄마따라해..... 쌀 ........... 울아들 따라하대요...사................알........ 아니 아니 쌀............. 사................알...........
아니 아니 다시 엄마잘봐......... 쌀.......... 사......................알 엄마 사..............알.......................맞잖아....
저 경상도 사람이거든요... 울시모 경상도고...울친정 모두가 경상도 사람이랍니다... 아글쎄 요놈도 경상도 피가 흐르나???????? 도저히 그 쌀 이 영안되네요... 해서 걍 넘어 가기로 했답니다... 그냥 사...........알.............로...
저두 때가됨 아마도 잘할수 있겠죠......... 쌀 ...........이라고... 해서 오늘의 한글 공분 쌀에서.............사............알로 된거외엔 별 소득이없네요... 낼은 다른 한글공부를 해볼참인데... 이눔 또 이상한 발음함 나 어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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