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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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일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대구다녀와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러버렸네요. 혹시...나 황여사가 아픈가..싶었던분.!! 계실까봐서...^&^ 건강합니다요.. 부풀어오르는 배만 아니면..^&^ 오늘은 아침부터 부산을 떨어 대교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진짜 엄마들 많데요... 조기교육 실감하겠더군요. 아직은 이른것도 같고, 둘째생각해서 채은이 교육도 신경이 영..안쓰이는것은 아니고, 겸사겸사 시내 나들이로 정해서 외출을 했습니다. 몰랐던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듣고, 느끼고, 좋은시간이였던것 같네요. 참!! 창의력을 키워줄려면 집을 깨끗이 치우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적당히 아이들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야 한다구요.. 엄마들 성격이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질러 놓고 살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초등학교 일학년 교과서를 접했습니다. 놀랍더군요. 정말 우리때랑은 비교가 되지 않는 어려울것 같은데.... 내아이의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지..걱정됩니다. 한시간 반동안 강의를 들었는데, 채은이가 그동안 너무 나도 다른 선생님들과 잘 놀아줘서 이제는 다키웠구나..싶으면서 엄마를 찾지 않는 채은이가 조금은 섭하기도 하고... 요즘 채은이가 하는말... 드라마에 드레서 입고 결혼하는 모습보면 이쁘다네요.. 그래서 "채은아..시집 갈꺼야.."하면서 물으면 '시집 간다네요." 시집이 뭔지..모르면서 "시집 갈꺼야.."하네요. "누구한테..." 그러면 "아빠한테 간다네요.." 어허..."아빠는 엄마꺼야..엄마한테 장가와서 채은이가 시집못가.."하면.. "아니야..우리아빠야.."하면서 큰소리로 말하는 채은이...너무 귀엽답니다.^&^ 오늘은 정말 채은이에게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모자를 하나 선물했습니다. 조금 커서인지 모자가 없어서요. 너무 이쁜모자라서 잘어울리는데, 나중에 사진 찍어서 올려볼께요. 이뻐해주세요.^&^ 저도 조금은 쉬어야 겠어요. 요즘 부쩍 잠이 많아져서요... 다음에 알찬글로 만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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