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신랑 생일때 모습입니다.
생일빵으로 생크림 얼굴에 발랐더니, 세살배기 저희딸도 흉내를 내네요.
이날 너무 기분좋아서 저희신랑 싱글벙글..얼굴은 발갛고..기분은 업!!
행복하다네요. 사랑하는 마누라와 새끼가 있어서...^&^
생일술상을 간단하게 차렸습니다.
옆집 삼촌은 양주를 쏘구요. 친구네도 맥주를 한아름 쏘네요.
큰돈 들이지 않고, 맛있는 생일상을 차릴수 있어 더 좋았구요.
칭찬에 또한번 기분이 좋더군요.
역시 아이나 어른이나 칭찬은 좋아하죠..
알딸딸.....치할때쯤..시원한 남성전용 마스크팩을 서비스로 해주었더니,
"아..좋다.."하면서 잠이 들어버리네요.
이날만큼은 정말 좋은꿈, 이쁜꿈 꾸며 편안히 잘수 있겠죠.
요즘 회사일로 많이 피곤해 했거든요.
마음이 많이 여린 저희신랑이게 오늘처럼 좋은일만 이가을에 가득 찾아왔음 싶네요.
아침 출근길에 피곤하겠지만, 태연하게 우유한잔 마시고, 집을 나서네요.
점점 쌀쌀해 지는 요즘..이제 출근하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워지네요.
오늘도 웃는시간이 많았음 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기도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