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이가 지금 아주!! 심각해보이죠?
얼마전에 두부아저씨가 딸랑딸랑 하길래 내려갔더니, 메츄리알이 보이더군요.
채은이 반찬 해주면 좋아하겠다...싶어서 1000원에 3판을 사들고 왔죠.
소금넣고 삶아서 넓은 쟁반에 놓고,메츄리알을 까고 있는데,
"엄마..나도..."하면서 한자리하고 앉더군요.
"그래..이쁘게 해야해..엄마처럼"하면서 껍질까는것을 가르쳤더니...
곧잘하더군요.
그리고는 자기입속으로 쏙...들어가는겁니다.
얼마나 귀엽던지..아마 7-8개는 먹었을것 같네요.
메츄리알간장조림을 오랜만에 해보았는데, 너무 달콤한것 같아,고추를 넣었더니, 채은이가 싫어하네요.
결국은 아빠의 저녁반찬으로 동이 났습니다.
만드는방법은요...
후라이팬에 식용유살짝 두르고,편으로썬 마늘을 볶다가 간장,물,물엿을 적당히 넣어 달콤하게 끓인후,메츄리알 넣고,볶아둔 감자도 넣고,마지막에 홍고추,청고추 색깔고명으로 넣어두고,깨소금 솔솔 뿌려주심 됩니다.
전 냉장고에 있는 완두콩도 넣었는데, 괜찮은것 같아요.^&^
맛있게 해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