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염이라니...
항상 같으면서도 다른 하루들 2004/02/14 21:54   http://blog.azoomma.com/komsa/116831

흑흑

울 아들이 3~4일 전부터 콧에서 콧물이 흐르더니...

드뎌 어제는 잠도 1시간 간격으로 깨서 이유도 없이 막 울어 제끼고...

오늘은 젖 먹었던 것두 그냥 토해 버리고 말았다.

그냥 나으려니..했는데..

이렇게 심해질줄은 생각두 못했다.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이 생겼다고...

감기약 처방을 주면서 낼 모래 다시 와보라고 했다.

아기에 대해서는 영 초보라..

중이염이라니까...얼마나 겁이 나던지..

병원 의사는 아무렇지도 않게...약 먹이시고 한번 더 와보세요..

하고 이야기 했지만..

듣는 내 가슴은 덜컹 하고 내려앉고 말았다..

뭐? 귀에 염증?

처음 콧물 나올때 진작 와볼껄...

이러다 잘못되는건 아닌지...걱정도 되고...

내가 엄마 노릇이나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의심도 되고...

약 먹고 잠자는 아가의 얼굴을 보면서

나는 또 마음이 아프다..

말도 못하는 것이 얼마나 아팠을까?...

어쩐지 전에 없이 귀도 손톱으로 할퀴고 하더니만...

역시나 그래서 그런가 보다 싶고..

으.. 울 아기가 빨랑 나아야 할텐데...

..

근데..나도 지금 목이 아프고 콧물이 시작된것이..

혹 어제 울 아들한테 옮은건 아닌가?

으구..

 

나도 울 아가도..빨랑 나아야지..

기운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