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성탄절 예배를 집으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차는 울 신랑이 운전 중이었고 나와 6개월된 울 아들, 울 아가씨가 타고 있었거든요...
운전중에 생긴 웃지 못할 이야기입니다.
저에게는 창피한일이지만...
라디오에서는 한참 아프카니스탄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울 신랑 왈...
"아프카니스탄에 기부하면 낭중에 그 아이들이 커서 탈레반에 가입해서
자살테러하면 어떻게 하지?"
전 그 이야기를 듣고 짜증이 났습니다.
불쌍한 아이들을 살리자는 이야기를 하는데..갑자기 왠 탈레반?
난 넘 열받아서 한마디 했죠..
"아프카니스탄은 아프리카에 있는데 무슨 탈레반이 돼? 미쳤어?"
아주 큰소리로...당당하게...
그 순간 울 신랑과 아가씨 .. 난리가 났습니다..
우 하하하...
"언니 아프카니스탄은...중동 지방에 있는거예요..."
난 완전히..개 X 당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가다가...
울 신랑...왈..
" 이디오피아가 아프리카에 있다..."
전 그말이 조금전의 제 실수를 놀리는 줄 알고...
큰소리로..
" 미안해..난 이디오피아가 아프리카에 있는줄 알았어..."
차 안은 다시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전 왜 웃는줄 첨엔 몰랐죠...
맙소사...제가 아프카니스탄과 이디오피아를 같은 곳으로 착각하고 있었던 거죠...
얼마나 창피하던지...
공부해 공부하면 남주나?
그러더군요....
정말 공부 많~~~이 해야겠어요...
그런것두 착각을 하니..
에궁..나이가...먹어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