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추를 소금에 절였다.
내일 김장을 해야 하는데 내가 제대로 절여 놓은건지 걱정도 되고...
내 나이가 벌써 몇살인데 아직까지 김치 하나 할줄 모르니
챙피하다.
39포기 했는데 그정도면 많이 한것 같기도 하고
적은것 같기도 하고...
낼 어머님 오시면 같이 김장을 해야겠다.
넘 모르는게 많으니 여쭤보면서 해야지...
울 어머님 첨 해보는 며느리 시키는게 걱정이 되시는지
자꾸 전화를 하신다.
"어머님! 비록 제가 첨 해보는거기는 하지만
설마 배추 잘라서 소금만 치면 되는게 그거 하나 못하겠어요?
걱정 마세요...자신 있어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낼 오세요..."
이렇게 큰소리는 쳐 놨는데...
은근히 걱정이다.
그래도 그 많은거 언제 하나 했는데 다 절여 놓고 나니까
다행이다 싶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낼 맛있게 해야 하는데...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