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인근 대형 회오리 바람, 피해 속출
[앵커]
일본에서 초대형 회오리바람이 도쿄 부근 주택가를 덮쳐서 수십 명이 다치고 2백여 채의 주택이 무너졌습니다.
3만 여 가구의 전기 공급도 끊겼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회오리바람이 무서운 속도로 주택가를 덮칩니다.
회오리바람이 들이닥친 한낮의 주택가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수십 채의 건물 지붕이 돌풍에 휩쓸려 날아갔고, 일부는 잔해만 남긴 채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철제 건물들까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아파트 유리창은 모두 깨졌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건물도 피해를 입으면서 수업 중이던 학생 여러 명도 다쳤습니다.
[인터뷰:카나 하수누마, 일본 사이타마현 주민]
"창문 옆에서 아이가 울고 있어서 아이를 보호하려고 안고 있었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창문이 깨졌어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을 포함해 일본 간토지역에 돌풍이 분 건 오후 2시쯤.
순식간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60명이 넘게 다치고 주택 230여 채가 무너졌습니다.
3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도 끊겼습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와 승용차들로 피해 지역으로 들어가는 도로 곳곳도 막혔습니다.
[인터뷰:카츠지 오츠카, 일본 사이타마현 주민]
"지금까지 이런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일본 기상청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발생했다며 주변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초대형 회오리바람이 도쿄 부근 주택가를 덮쳐서 수십 명이 다치고 2백여 채의 주택이 무너졌습니다.
3만 여 가구의 전기 공급도 끊겼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 회오리바람이 무서운 속도로 주택가를 덮칩니다.
회오리바람이 들이닥친 한낮의 주택가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수십 채의 건물 지붕이 돌풍에 휩쓸려 날아갔고, 일부는 잔해만 남긴 채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철제 건물들까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아파트 유리창은 모두 깨졌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건물도 피해를 입으면서 수업 중이던 학생 여러 명도 다쳤습니다.
[인터뷰:카나 하수누마, 일본 사이타마현 주민]
"창문 옆에서 아이가 울고 있어서 아이를 보호하려고 안고 있었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창문이 깨졌어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을 포함해 일본 간토지역에 돌풍이 분 건 오후 2시쯤.
순식간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60명이 넘게 다치고 주택 230여 채가 무너졌습니다.
3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도 끊겼습니다.
부서진 건물 잔해와 승용차들로 피해 지역으로 들어가는 도로 곳곳도 막혔습니다.
[인터뷰:카츠지 오츠카, 일본 사이타마현 주민]
"지금까지 이런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
일본 기상청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서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발생했다며 주변 대기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