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평생 살아 가는것
참 별것도 아니다
엊 그제까지 건강하다고 멀쩡하던 친구가
식도암이라고 자연생식 약물 치료로 작아졌다는데
그대로라면 몇해 아니 이 삼십년은 인생길을 같이갈수 있는데
가족들 성화에 못이겨 00 병원엘갔다
병원이야 당연히 수술을하라 할거고 그때부터 환자는
죄없는 죄인같은 영어의 몸이 되버린다
결국 수술을 하기로 가족들은 동의서에 서명하고 (의사책임면죄부죠)
환자는 종이와 연필을 달라고 손짖을 했지만
간호사나 조무사는 바라보고도 못 본척하고 지나친다
옆에 보호자가 귀띰을 해 주더란다.
왜 그랬을까 ?
병원에서 교육시켜서 그랬나..?
아님 직무유기/태만/환자에 무관심...?
하긴 중환자실에서 어느병원 레지던트가 하던말, 중환자보구
야~~이건 끝난거구...하면서 순회진료를 한다니..기가막혀서...
다행히 그사람이 깨어나서 그병원에가서 혼줄을 내줬다니 다행이고
이것이 큰병원의 현실인가보다..
아마 친구는 나 수술 안하고 조용히 병을 극복하고 싶다고
했을걸로 짐작이 간다....어지간히 의지력이 강했으니까
결국 수술을 하고나서 오히려 온몸으로 전이가되어 산송장으로
몇주를 버티다가 한많은 이세상의 한을 앉고
아쉬움만 가득남기고 오로지 자신의 마음만가지고
이 세상을 떠난 친구에게 부디 하늘 세계에서는
고통없이 행복하게 내세에 다시 만날것이라고
약속하며 잘가시게요 내 친구......
의혹은 왜 흉부외과에서 집도를 했을까...?
끝발때문에....?
이해가 가질않는다...
우리 모두는 최소한 돌팔이 의사는 되질않던가...?
이건 분명 병원측의 엄연한 과실이다
그러나 병원측은 뭐~~~최선을 다했다고...?
안 아파야한다...모두의 정답은 건강해야 한다
환자는 상품인가.... 실험용 모르모트 [쥐] 인가...?
진심으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겨줬으면 좋겠다
누구나 안 아플 장담은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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