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왓 예상 경로. /기상청 제공
제17호 태풍 즐라왓(JELAWAT)이 당초 예상과 달리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대륙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했던 즐라왓이 편서풍의 영향으로 이동 경로를 바꿔 우리나라와 일본이 있는 동중국해로 북상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즐라왓이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67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고 발표했다.
즐라왓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이 910hPa(헥토파스칼)로, 최대 풍속은 시속 202㎞인 중형급 태풍이다.
21일 필리핀 마닐라 해상에서 생성된 즐라왓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180㎞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대륙 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 즐라왓이 북상하더라도
일본 쪽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3일 즐라왓은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한반도의 남해와
동해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이름 즐라왓은 말레이시아가 명명했으며, 잉어과의 민물고기 이름이다.
- +++++++++++++++++++++++++++18호는 일본으로 진횅중 입니다+++++++++++++++++++
- 제18호 태풍[에위니아(EWINIAR)]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의 신을 의미함.
- 이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26일) 10시 30분경에 발표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