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편한 명절 잘 보내십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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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과연 옳고 바른길로만 살아가는지..? 나는 잘하고 있는지 아니면, 말로만 잘 하는건지...? 꾀만 부리고 남의 탓만 하는 성격인지 내 스스로가 반성해볼 자신만의 덕목이다. 그건 본인 자신도 알수없고 제 3 자가 객관적으로 생활속에 뭍혀나오는 그의 습성을 봐야만 어느정도 파악할수있다. 명절이면 며느리가 시댁에서 가장 듣기 싫은말중 벌써가게...? 힘겹고 하여도 웃으며 실컷 일 하고도.... 누군 그런일 안 해본사람 있나...? 이런말 부디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른들부터 고쳐야 할 마음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먼길 오느라 고생했고 차롓상 준비하느라 고생했다고 하면 피로가 싹가시고 더더욱 정겨울텐데... 우린 인색한 마음이지만 칭찬하는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올 설에는 시댁에서도 아들 며느리에게 친정에 갈 기회를 주는 훈훈한 설이 됬으면 좋겠고, 자식 기다리는 부모마음은 다 같은 마음일지니 마음까지 행복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임진년 고유의 설날 사랑과 화목이 넘치는 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설날이니 옛이야기 한토막 들어 보세요 ================================ 옛날에 깊은 산골에 고부가 원수같이 갈등을 토로하며 살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며느리혼자서 있는데 지나는 스님한분이 며느리를 보고 무슨 걱정이 그리 많으시오하니...우리 시어머니가 이러쿵 저러쿵해서 얼른 죽었으면 좋겠다 하더랍니다 스님이 말씀하시길, 그럼 내가 아무도 모르는 비법을 알려 드리리다하여 말씀인즉 오늘부터 남편이나 아이들도 모르게 시어머니에게 찐밤을 하루에 세톨씩을 매일 주면 알마 안가서 시어머니가 저승길에 오를것이요.. 이 며느리는 그말을 믿고 그날부터 그리하였답니다 시어머니가 생각하기에 손자손녀에게도 안주고 왜 나에게만 줄까 설마하니 몇일 지나면 말겠지 하였는데 계속 그리하니 그후 시어머니는 살이 포동포동찌고 동내 어른들이 무슨 좋은일이 있느냐는등 묻기에 우리 며느리가 이리해서 그리하다하니 점차 며느리에대한 칭송이 자자해지고 그토록 가시같던 시어머니가 마음이 변하여 친정 어머니보다 더 며느리를 위하고 아꺄주게되니, 며느리가 이제 더큰 걱정이 생겼답니다. 우리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안되는데....마침 그때의 스님이 집에나타나서 어떻시오....하며 묻기에, 며느리는 예전과 정반대로 우리 시어머니 안죽는 방법을 알려달라하니...스님은 인과응보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여 그 며느리와 시어머니에게 새로운 행복이란 사랑이란걸 깨우쳐주게 됬다는 전설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