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건조한 칠레 아타카마 사막.악마의 발톱 같이 날카로운 소금 바닥은 지나가는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깊이를 알수 없는 소금 호수는 갑자기 나타나 인정사정 없이 나의 몸을 끌어 당긴다.아타카마 사막은 마치 영화속 낮선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 여행자가 된 것처럼
모든게 외계스런 곳이다.그리고 순도 100% 이상 될것 같은 소금호수에 플라멩고가 살고 있어서 무척이나 놀랬다.그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와서보면, 내 두발로 저 거친 사막 250km를 이리저리 누비고 레이스에서 완주했다는게 대견스럽다.
보기는 좋지만 달리기에는 넘 힘들다갈대가 있다함은 아래가 물이라는 소리눈이 아니다. 소금이다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가는게 쉽다소금 덩어리들진짜로 보면 감탄사가 나오지만 가는 길이 넘 힘들다가끔 빠지기도 한다진흙 지역도 나온다건조해서 갈라진 바닥대책없다, 그냥 가야한다곳곳에 있는 소금 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