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편지
♥행복뜨락 2008/12/29 16:27   http://blog.azoomma.com/kmy7048/282096

 외국 함선외국 함선







    가까스로 미끄러지듯 닿은

    12월,



    무사해서 다행이야.

    응.

    마음이 잠잠해서...



    온갖 상처로 얼룩진 삶이지만

    이제 12월의 포구에 무사히 정박했습니다.

    2008년,

    당신의 항해는 어떠했는지요?



    풍파 심하고 고난도 많았겠지만,

    마음은 요동하지 않음으로 하여,

    다행스럽게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처음과 맞붙어 있음으로

    우리는

    실망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험난한 한 해를 헤쳐오는 동안

    수많은 굴곡의 막다른 길목에서 방황했던 당신,

    한해를 감사함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고마운 당신!







    -박선희 시인의 <아름다운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