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 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있다네
마음 안에서는 늘 항상 함께라네
그리하여 이 밤에도 나는 한사람에게 글을 띄우네
그리움을 마주보며 함께 꿈꾸고 있기 때문이라네
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 욕심을 가지지 마세
내 작은 소유욕으로 상대방이 힘들지 않게
그의 마음을 보살펴 주세
한 사람이 아닌 이 세상을
이 우주를 끌어 안을 수 있는 넉넉함과
큰 믿음을 가지세
타인에게서 이 세상과 아름다운 우주를 얻으려 마세...........................
-법정스님-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 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있기에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