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몸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 챙기세요!♥
명절이 돌아와도 즐겁기는커녕 음식 준비할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기까지 하다는 주부들의 ‘명절증후군.’그리고 자발적으로
혹은 타의에 의해 절제력을 잃고,과식하고 과음하며 밤새
놀다가 몸과 마음에 무리가 오는 경우 즐거운 추석이기보다는
지치고 힘든 기억만 남을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웬만한 증상은
가뿐하게 해결할 수 있다.
◆레몬,갈비 등 기름진 음식을 너무 먹어서 속이 느끼할 때.
*신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신진대사를
돋우며,침샘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시킨다.레몬즙을 싸서 생수에
섞은 후 사이다,설탕 등을 가미해 만든 레몬네이드도 괜찮다
얼음을 넣어도 되지만 기름기를 소화시키려면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식혜/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고 속이 더부룩할 때.
주재료인 엿기름 때문.엿기름의 원료인 맥아는
글루코스,덱스트린,말토오즈 등의 소화효소가
풍부해 체한 것 같은 증상이 있을 때에는 속을 한동안
비우는 것이 상책이므로 당분 함량이 높아 만복감이 큰
식혜를 권한다.
◈코코아/ 고부간의 갈등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따뜻한 코코아 한잔으로 과민한 신경을 차분히 풀어보시길.
카카오에는 뇌를 풀어주는 당분과 기분을 밝게하는
‘페닐에틸아민’이 들어있다.
◈유자/귀성.귀경 정체로 온몸이 쑤실 때
유자 향에 포함된 시트럴,리모넨 등의 성분이 혈관을 자극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킨다.한편 유자에 풍부한
구연산은 근육에 쌓인 젖산을 배출하며,비타민 c는 감기몸살까지
예방한다.
◈식초/ 밤새 고스톱 치고 허리 아플 때
경직된 근육과 피로를 푸는데 식초에 풍부한 초산,구연산 등의
유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소변 등으로 배출시킨다.
감식초,사과식초 등 과일식초를 생수에 타서 마셔보자
◈누릉지/ 전 부치다 기름 냄새를 너무 많이 맡아 속이 메스꺼울 때
누룽지에는 덱스트린 같은 소화를 촉진하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쌀눈에 포함되어 있는 ‘감마아미노락산.이라는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며,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로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
◈참깨/ 밤새워 즐기느라 눈이 침침할 때
눈의 망막세포를 재생해 시력을 돕는 미타민 A가 풍부하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뇌의 신경세포를 활성화하며 누적된
독소를 해독하는 효과가 있다.참깨를 따뜻한 물에 4~5시간
이상 불린 뒤 우유와 함께 갈아 마셔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