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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었노라 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 날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치 못할 총자루 머리엔 깨지지 않을
철모가 씌워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 보다도 내 핏속엔 더 강한 대한의 혼이 소리쳐
나는 달리었노라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함께
이 땅에 피어 살고 싶었었나니
아름다운 저 하늘에 무수히 나르는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나는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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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아컴의 블로그가 왜 이러는지????
블로그 대문을 열어 주길 기다리다 뺑 돌아버리겠네여~~
오늘은 날이 날인만큼 조용히 공휴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가벼운 산행과 함께~~
우~와 산에 온 사람들이 너무 너무 많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