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꾸리 흐린 오늘...
시아버지 제사일이다...
근디 우째 이 시간이 되어도 아무도 나타나질 않는다.
나름 새벽부터 여태 까지 지지고 볶고
거의 마무리를 했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아직
과일 씻고..
제기 꺼내서 닦고..
탕국 끓이고..
할일이 제법 있는거 같으네
간소하게 한다고 했지만...
셋이나 되는 시누들도 아무도 오지 않고...
하나 있는 동서도 아직 감감 무소식...
손자 손녀들은 공부한다... 볼일있다며 불참선언~~
언제 올지 몰라도 시동생과 동서만 오면
울 영감이랑 나랑 넷이서 ...ㅋ 울 시아버지 불쌍혀
맞어!! 죽으면 그만인게야...
시대가 시대인 만큼 제사도 일찍 모시고
끝낼 예정이다.
글구 내일 동네 아줌들 불러서 놀고 먹어야지~~
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