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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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부터,... 남들 하는 감기 나두 한다고 감기 치료 받으러 내과로~~~ 지난주 부터...,.. 먹고 살겠다고 치아공사 한다고 치과로~~~ 작년 부터..., 수술의 휴유증 없으라고 신경외과로~~ 게다가..... 늙어가는 중에 피부 트러블까지 있어 피부과로~~~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요즈음이었다. 이런 와중이라 영감왈~~어젠... 영양실조 걸린다고 맛난 점심을 사 주겠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올만에 포식하고 쓰잘데 없는 농담도 곁들어 가며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찰라.... 손전화기가 막 울려댄다. 내것이 아닌 영감것이... 전화 내용을 옆에서 듣노라니 누군가 교통사고로 다친거 같은데...??? 시엄니께 들리니 시엄니 골반안쪽의 뼈가 부러졌슴에도 입원도 하지 않고 집에 누워 있다는거다... 너무 기가 막히고 황당해서리 작년에 열린 뚜겅이 또 열릴? 했다. 자식에게 걱정 끼친다는 이유로 옆집 아지매 한분 모셔다 놓고... 세상에는.... 그길로 바로 일욜날 댕겨온 시골을 또 댕겨왔다. 사고나서 간 병원가서 자초지종 모든 이야기 듣고 가해자인 운전자 만나고... 보험회사 연락해서 포항지사로 서류 넘기라 해 놓고... 교통과에 사고접수 해 놓고... 뒷자석 쭈욱 펴서 이불 깔아 뉘여서 모셔왔다.. 시엄니를... 날이 밝으면 지정한 병원으로 모셔갈 참이다. 시골병원 이야기로는 한달 반동안 꼼작 못하고 대소변도 받아 내어야 되고 식사도 떠 먹여야 된단다. 오늘 내가 가야할 병원 예약은 모조리 취소시켜야 할판이고... 아직 한번도 이런 간병을 해 보지 못한 내가 잘 할수 있을련지 의문이고... 허기사 시골가면서 영감한테 그랬다. 며늘의 의무로 하루 해 보겠지만... 아니다 싶으면 간병인 쓴다고.. 그나저나 간병인 쓰는것도 보험혜택이 되는지 모르겠다 무지 무지 심란한 새벽이다. 어제 점심시간 까지만 행복???이었던감
전 심란이 극치를 달하고 있지만요,.... 블로그에 여러님들.... 좋은일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두서 없는 글이나마 올리면서 자신에게 격려의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글구 보잘것 없는 꼬릿글은 잠시 보류함을 이해 하시오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