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강행한단다...
♥오늘은 ? 2007/09/01 03:03   http://blog.azoomma.com/kmy7048/25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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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우리네 곁으로 찾아든 가을....
이때쯤이면 형제지간에 벌초 예정일 마추느라
평소에 잘 안하던 전화 통화를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니까...................
이번 추석이 구월 하순이니 15일경에 하는게 
적당하다 싶어 며칠전부터 서로 괘안은 시간을
마출려고 하다보니 오늘과 내일로 날짜가 잡혔다.
너무 이른감이 있는건 분명한데..
담주에 할려니 이 몸이
친구들과 일박이일 놀러 가기로 되어있어
사무실에 굉장히 중요한일이 있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였고~~~~~~~~~~
친구 모임이 있어 불참한다고 하기는 좀 글타~
제일 적당한 그 담주에 할려니 동서네가 시간이
없다하니 부득이 이른 벌초를 할수 밖에 없다.
새벽에 가서 부지런히 하고
늦게라도 오늘중에 돌아오고 싶은디...
뜻대로 맘대로 될란가 모르겠다.
벌초하는 남정네들 하기에 딸렸는데...
나야 아예 산에는 따라 가지도 않지만
갔다올 동안 별루 깨끗치 못한 시엄니네 대청소도 
해야되고 남정네들 먹일 밥과 반찬도 준비해야되고..
이럴때 나 좀 집에 두고 댕기면 안되는지...
동서는 또 어쩌구 저쩌구 불참할 작정인디....
울영감 아직도 눈치가 없어....미치~~~
시동생은 분명 "형수 *** 엄마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럼 난 "할수 없지예~ 되는대로 해야지  몸 조리나
잘 하라구 그라이소" 할것이다..
그치만 사람마음이 어디 그렇던가??? 
아무리 마음을 곱게 쓸려 노력하며 살지만...
 
약간은 짱나는 일이다.
 
나두 머리가 좀 안 좋은거 같다고 핑계대고
집에 눌러 앉을까 생각 해 봤지만 그라면 나쁜사람??
에~~궁 좋게 생각해야지.. 
조상님들 벌초를 위해 몸보시라도 하면 
혹시 생각지도 않은 복이라도 주실란가 누가 알어 ㅋ
그나저나 가볍지도 않은 몸에..또 시원찮은 몸에...
윗채 아랫채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면 
아마 국민정신이 아롱 해 지지 싶다.
아직도 캄캄한 이른새벽...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영감 일어나기만 기다리고 있다.
생각보다 몸 컨디션은 괘안은거 같아 다행이다.
그나저나 일기예보대로라면 남부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내릴꺼라는데...
아니.. 지금도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다.
엊저녁 통화를 하면서도 비가와도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터무니 없는 이 형제지간을 내가 우예 말릴소냐..
비가 조금 오는건 먼지가 안 나서 더 좋다나...
에~~~~궁
조상님들 이발을 잘 시켜 드리자면 날씨만은 좋아야
될터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