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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piranno(빗속으로)/Carmelo Zappulla
비가 내립니다
천갈래 만갈래길로 흩어지며 내립니다
내영혼 깊은곳까지 흩어집니다
젖은 가슴속으로 바람이 휘몰아칩니다
그대는 지금내리는 비의 의미를 아시나요
내리는 비는 저의 눈물입니다
점심나절 까지만해도 햇볕이 쨍쨍 하더니만...
좀전부터..
바람도 많이 불면서 굵은 빗방울이 후두둑 내리네요
그 비를 처량하게 맞고 물에 빠진 새앙쥐꼴이 되어
집에 들어 왔구만요.
집이 바로 코앞에 보이는데도 워낙에 달리기를 잘해서
걸어가나 뛰어가나 비슷할꺼 같아서
아예 세월아~~네월아~~하면서 천천히 걸었죠.
소시적엔 일부러 비도 맞고 그랬는데..
늙지도 젊지도 않은 중 늙은이가 비를 피할 생각도
하지 않고 천천히 걸어오니 요상한 눈초리들이 느껴지더군요
나~~ 요상한 짓 한거 맞나요? ㅎㅎ
덕분에 보일러 팡팡 돌려놓고 이리 있는데
나중에 영감 들어오면 집안이 덥다고 한마디 할꺼만 같네여
블로그에 여~러~님들
편안한 오후시간 되시길 바라면서..
약간의 주절이를 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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