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아쉬움.. 차화 / 송 선자 화려한 색체 흔적없는 마지막 남은 낙옆 한 잎 초겨울 찬바람 못 이겨 " 또르륵 " 떨어지면 마지막 순깐까지 온갖 언어 은은한 향수되어 아쉬움으로 가슴을 헤 집는다. 대지에 하늘 하늘 휘날리는 수줍은듯한 연약한 순백의 눈 꽃잎 온 몸 치장하고 날아든 12월 너도 가는 구나.........이제 낙옆따라..눈속으로 미움과 증오 그밖의 슬픔과 절망스런 고통조차도 함께 따라 가다오. 삶에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며 소유욕으로 빛나던 우리들의 욕망의 늪 돌이켜 보는 희한의 사념 마저도 ... 살짝 열린 길 2005 년 을유년 초승달 처럼 부드럽고 고요한 천품 가득채워 마법의 행복한 주문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속 깊은곳에 받아 들이듯 애틋하고 황홀한 미소로 그대를 맞으리 내일을 수 놓을 또다른 인생의 꿈 시작의 분기점 이기에... 차화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