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길이만도 못한 세상사♧ 세상을 불만으로 보면 온전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이 병들면 모든것이 병들어 있는 것 처럼 정상적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행과 불행을 만드는 이유를 알고 있다고 하지만 마음이 복잡 할 때는 천금 같은 좋은 말이라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향기로운 꽃을 보아도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결국 행과 불행은 내 마음에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볕에 고마움을 알지 못합니다. 싱그러운 바람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마음이 복잡 할 때는 모든것이 귀찮고 나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것 처럼 세상만사 오염에 불씨로만 보입니다.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생각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어느날 마음에 여유가 찾아오면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얼굴엔 혈색이 감돌며 내가 있음이 축복이고 지금에 모든 것이 행복입니다. 그럴때가 있습니다. 끝없이 행복 하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나만이 느낄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냈기때문입니다. 마음은 늘 변덕스럽습니다.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은 몹시 흐린날이 되어 차가운 냉기가 흐르다 어느날은 화사한 봄날 과도 같으니 타인이 감당 하기 힘든 변덕스러운 날씨와도 같습니다. 반나절 길이만도 못한 인생사 한량없는 변화에 때로는 당황 하기도 합니다. 우리에 인생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