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새길 것인가*
두 친구가 길을 걷고 있었다.
한참을 걸은 후
그들은 어느 지점에 이르러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친구는 매우 아팠지만
아무 말 없이
모래 위에 다음과 같이
말을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뺨을 때리다."
그들은 계속 걸어
어느 오아시스에 도달했습니다.
거기서 목욕을 하고 있는데
전에 뺨을 맞았던 친구가
수렁에 빠져
점점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
뺨을 때린 친구는
그를 서둘러 구해냈습니다.
친구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된 그가
돌에 다음과 같은 글을 새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내 생명을 구하다."
그를 구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 글을 썼는데,
지금은 왜 돌에 쓰는가?"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나를 아프게 할 때
그것을 모래에 쓰는 것은,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 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
그렇지만 누군가 내게 선을 행하면
절대로 바람이 지울 수 없도록
돌에 새겨 넣는 거야."
낮은울타리 감동채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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