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날,
드디어 대형마트로 장보러 가기전 디카를 챙겨들었다.
일주일에 두세번 장을 보러가며 푸릇푸릇하고 생동감 넘치는 봄빛 잎사귀를
보며 저걸 내 카메라에 담아야지 했었는데.. 장보러 가며 디카를 챙기는것이
여의치 않았었다.

야채코너로 들어서면서 사람들 눈치가 보여 머뭇머뭇 카메라를 꺼내다가
에라 모르겠다..싶어 용감하게 찍었던 사진.
사실 백화점이나 매장내에서 촬영을 못하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직원이 모라 제지를 할까봐 약간 겁을 먹고 있었던 거다 ^-^
너무나 예뻤다.
싱싱한 초록잎사귀가 사진속에서 마구 고동치며 숨쉬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