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생보사는 리스크 관리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국내 생보사는 리스크 관리능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개발원이 2005 회계연도 생보사의 위험률차익률을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회사가 최대 53.4%인 반면 가장 낮은 회사는 2.8%로 나타나 최대와 최저간에 50.6%포인트의 편차를 보였다.
또한 외국계 생보사가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한 반면 '빅3' 등 국내 생보사는 중하위를 기록했다.
이같이 회사별로 위험률차익률이 다른 것은 각 사별로 상품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관리능력 수준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위험률차익률은 생명보험사들이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언더라이팅 및 보험급 지급기준을 얼마나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생존급부 위주인 회사는 사망급부 위주인 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률차익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위험률차익률이 낮게 나타나고 있는 회사의 상품판매 구조는 생존급부형 상품을 많이 팔았다고 볼 수 있어 앞으로 지급될 보험금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은 이에 따라 사망ㆍ생존급부 변화에 따른 상품 재구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보험설계사를 통한 현장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해 보험금 누수와 보험사기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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