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등 11개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기본형 자동차보험보다 20~30% 저렴한 '부부한정 운전특약'을 내놓은 데 이어 1인만 운전할 경우 25~38%를 할인해주는 '1인한정 운전특약'을 개발해 무한 경쟁시대를 열고 있다.
이는 올 들어 소비가 위축돼 자동차보험 매출이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시장이 마이너스로 돌어선 데 따른 고육책이지만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5.3%에 달 한 가운데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최고 38%까지 싸게 차보험에 들 수 있지만 특약은 특정인 이 외 사람이 운전해 사고가 났을 때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형사 부부한정 운전특약은 기본형인 일반보험보다 15% 정도 저렴하지만 대한 화재는 최고 30%까지 저렴하며 쌍용화재와 신동아화재도 각각 17%, 16.8% 정도 싸다.
이달 초 부부한전 운전특약을 선보였던 손보사들은 최근 또다시 '1인한정 운전 특약' 상품으로 자동차보험 판매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1인한정 운전특약은 현재 삼성화재를 제외한 전 손보사에서 판매하고 있고 일 반보험보다 38~23.4% 저렴하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은 가족, 부부, 1인 등으로 운전자를 제한함에 따라 보 험료를 할인해주며 운전자의 나이(21ㆍ24ㆍ26세 이상)에 따라 보험료를 더 깎 아주고 있다.
<최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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