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날 은 1944년 10월 15일 (음력 9월5일)
올해가 70이 되는 해,
오래전 부터 애들은 엄마 칠순을 어떻게 치뤄야 하는지 고민에 고민을 하며 준비를 해왔나보다,
엄마!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그냥 평상시 생일처럼 보내자,
그래도 가까운 친지들은 모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엄마 친구분들이라도..?
아니~자꾸 칠순칠순 하지 말어라 정말 늙었다는기분 든단말야,
자식들의 성화를 과감히 잠재우고 그날 우리가족 17명은 서산 여행을 하였답니다,
5남매가 엄마의 칠순을 맞으려고 마음과 정성을 모아 준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엄마를 위해 쓰시라 자식들이 모은 돈 앞으로 꼭 필료한곳에 잘 써야겠지요..^^
간월도
손주들...
생일 다음날 애들한테 보낸 카톡 글 입니다,
너희 5남매 키울때 정말 많이 부족하게 키웠는데....
너무 많이 후한 대접을 받아 어쩔줄 모르게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네,
무엇보다 고마운건 너희 5남매의 특별한 형제 우애 에 늘 흐믓하고 안도하며,
돌아보면 왜 그렇게 후회 할 일들이 많은지...
어려운 환경 안에서도 잘 커주어 고맙고 감사하며,
열심히 사는 모습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한편 늘 바쁘게 두뇌 싸움 하느라 잠 설치기 일쑤고.
아침도 거르면서 서둘러야 하는 상황이 안쓰러울때도 많단다,..
어제는 너희들 덕분에 가 보고 싶었던 곳 도 가보고
처음 경험 해 본것도 신기하고 좋았고 완벽한 하루였다는거,
부모님은 가족과 함께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는거,
그러므로 어제 나의 칠순 날 은 최고의 날이 었다고 전하노라~~~^^
모두모두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
만사형통 하길 바라며...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