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인연으로 밀양얼음골에 사시는 분이 택배로 보내주신 무공해 먹거리...
싱싱하고 연한 깻잎이 주연이고, 양배추, 당근, 청 홍 고추, 아삭 고추, 봉지봉지 깻잎밑에 숨겨놓은 보물찾기...ㅎㅎ
앙증맞은 옥수수, 깻잎순도, 방울토마토, 어릴적 텃밭 오이를 닮은 오이도, 맷돌 호박, 머위잎, 갖가지 쌈 채소, 케일,
우와~~~ 탄성이 절로나오고...^^
벌레구멍이 숭숭 얼갈이 배추... 된장 국 도 맛있고 길게 지져도 맛있죠..^^.
남편이 옥상 화분에 모종한다고 어린 것으로 몇포기 골라 갔는데 살아날까...?
파...ㅎㅎ
어제...
깻잎 장아찌 담고 깻순 삶아놓고 남편이 다듬은 얼갈이도 삶아놓고...
한동안 먹거리 걱정은 안해되는 너무 기분좋은 먹을거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