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이 우거지 삶은 들통 을 바로 들어 옮기려다가 놓쳐 뜨거운 물이 엎지러지고 미끄러지면서 뒤로 넘어져 등쪽을 다 데어서 오랜동안 병원에서 고생을 하셨답니다,
지난 기일에 형님이 조심하라고 그분도 얼떨결에 그런 실수 를 하여 오래고생을 하셨다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 국을 자주 끓여야하고 곰국도 끓이는 시기 잖아요,
야채를 삶았을 때는 솥 째 들지말고 야채를 먼저 건져 다른그릇에 헹구고 삶은 물은 식은다음 버리고 식혜나 곰국 어떤 음식도 끓여서 바로 옮기지 말고 한김 나간 다음 옮기세요,
오래된 들 통이나 곰솥 손잡이가 흔들 거린다면 나사 를 바짝 조이거나 아예 떼어 버리고 쓰는게 더 조심하게 되요,
손잡이 믿고 무식중에 뜨거운거 들다가 부실한 손잡이가 떨어 질 수 있어요.
이번 주말에 애들 오면 다시 한번 더 일러두어야 겠어요,
나이 만큼 걱정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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