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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님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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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그님들~! 삼복 더위 잘 이겨내고 계시지요..?
야들야들한 애호박을 김포에서 오시는 아주머니 한테 살 수가 있었네요,
요즘 비가 오락가락 해서 호박이 잘 안 열린다고 하네요,
인공수정을 해줘도 그냥 시들어 떨어 진다고...
애호박을 사실 때는 꼭지에 이슬 같은 진이 맻히고 표면이 반질반질 윤이
나는게 싱싱합니다,
마트에서 파는것도 비닐에 싸 놓았어도 꼭지가 마른듯 하면 수확한지 며칠
된겁니다,
대부분 열매 채소는 꼭지가 싱싱해야 하고 뿌리 채소는 잎이 싱싱해야 하네요,
배추는 밑둥이 조금이라도 상한것 같으면 안되지요 줄기따라 상합니다,
요즘 정말 불앞에서 밥하는거 하기 싫어도 해야 하지만
기왕 하는거 요즘 나오는 제철 과일과 채소 반찬으로 더위도 이기고 건강
도 지키고...
애호박 만두를 만들었어요,
애호박 채썰어 소금에 절였다 꼭 짜놓고 양념해 놓았던 불고기 다지고 두
부 물기 짜고 당면도 조금 삶고 있는 부추도 넣고 갖은 양념으로 만두소 를
만들어 놓았네요,
요즘 채소 ....애호박 가지 오이 깻잎 노각 호박잎 감자 열무 양배추 풋고추
등등 ...이재료 들이 여러가지 반찬으로 만들어져 우리 들 밥상에 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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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 가면 직접 농사지어 이고 오신 아주머니들이 계셔요.
아침에 바로 따서 오시기 때문에 살아 있는 싱싱한 채소요,
만나기가 좀 어렵긴해요, 나같이 집에만 있는 거라면 몰라도...
소낙비가 한줄기 퍼붓고 가서 시원합니다,
소낙비 삼형제 라는데 또 올테죠...
7월도 낼이 마지막이네요,
어영버영 시간만 보내고....
불로그에 모든님 들 늘 편안한 마음이 지속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