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언니같은 내 여동생 (55살) 하고 우리 맏사위 생일이다,
그래서 연습에 연습으로 동시에 문자를 보내봤다,
간단하게 " 생일 축하해...좋은 하루..
다음엔 더 긴 문장을 보낼 수 있겠지...
문자 보내는거요 지난번 며느리가 올라왔을때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는데.
연습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혹 요금 많이 나올까봐 얼른 끄고 그래요,
내 핸드폰 요금을 며느리 가 내는걸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핸드폰사주면서)
지빈에미야 내 통장으로 넘겨야.......그냥 두던지...ㅎㅎ
사위는 금방 답을 보내왔는데 동생은 감감이다,
이것이 문자 확인 할줄 모르나...?
얘가 어려서 부터 뭐든지 나 보다 잘했으면서 왜,
컴텨도 안하고 그러는지 몰라.....
사위 보기전에는 동생생일날 도 잘 챙기고 했는데 같은 날이다 보니 좀 어렵더라구요,
어느해는 한자리에 모여서도 해보고 그랬는데 이제 동생도 며느리 맞이하고 부터는 각자 알아서 하기로 했네요,
양가 형제들 가족 다 모이면 60여명이 넘으니 ( 지금은 더 늘었지만) 이젠 대충 대충 넘어가기도 하게되네요,
님들 김장은 다들 하셨나요..?
난 내일 3차로 김장을 합니다,
예전에 나어릴땐 김치가 반 양식이라고 했더랬습니다,
배추를 밭에서 갈아 엎는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농민도 불쌍하고 배추도 불쌍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