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전 3만원 전세방에서 3년살고 8만원 짜리 전세방으로 이사를 해서,
5년을 살다가 지금 이집으로 이사를왔다,
그당시 50년도 넘은 허름한 한옥이었다,
몇면후 전국체전을 인천에서 한다고 외관상 안좋다고 앞면 만이라도 새로 지으란다,
그래서 바깥 채를 짓고보니 안채가 너무 주저앉아 보이고 보기싫어 안되겠다고 하시며
아버님께서 안채도 헐어버리고 짓자고 하신다,
걱정이 태산이다,
집살때도 돈이모자라 예물로 받았던 금가락지와 목걸이 까지 팔았는데.
어찌어찌해서 지붕 스라브를 치고 나시더니 이번엔 2층을 올리신단다,
아무튼 억지춘양으로 집을 지으면서 시댁으로 친정으로 젊은 남자들은 다 동원이 되었고,
시어머님이 돈을 얻어 오시고 난 밥을 하루에 5섯번 애를업고 해야했다,
그렇게 집을 지어 5가구를 전세를 놓아 빚을 갚았다,
그리고 한집 한집 전세를 월세로 돌려갔다,
그렇게 이집에서 애들 다 키우고 가르치고 34년을 살았다,
그리고 이제 집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를가게 되었는데,
집이 가까우니까 우리집 남편 매일 하루에 서너번씩 리어커에 짐을 날랐다,
원체 오래된 살림이고보니 이제 우리집에서 가지고 갈 것이라곤 정수기 냉장고 에어컨 딤채 전자랜지 뿐이다,
이걸 가지고 이사차를 부르기도 그렇고 고민을 하다가,
오늘 아파트 갔다 오는길에 딤채 매장에 들러서 에어컨 옮겨 달라고 예약하면서 딤채는
공짜로 옮겨 주기로했다,
이제 남은건 지펠.........1588-3366 으로 전화를했다,
월요일날 옮겨준댄다 ,
필요한 가구는 사는 곳에서 배송해 줄것이고...
정리만 하면된다,
다 정리되면 손녀보러 대전에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