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8일
년말 휴가를낸 딸이 일박이일로 여행을 하자는 제의에 선뜻 따라 나섰다,
처음으로 간곳이 당진에 있는 참숯골가마 찜질방.... (3대째 참숯을 구워오셨다고,)
계획은 예약해둔 팬션에 짐을 풀고 왜목마을 ( 해뜨고 지는마을)에 가서 일몰을 보려고 했는데....
늦게 출발하기도 했지만 초행길이라 헤메인 관계로 일몰은 포기를했다,
숯불에 삽결살을 구워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숯가마 찜질을 두어시간 하고,
하늘을 보니 도시에서는 보이지 않던 밤하늘의 별들이 별천지였다,
다음날 아침 6시...일어나라는 큰딸의 재촉에 따듯한 방바닥이 아쉽지만,
우리는 일출을 보기위해 왜목마을로 향했다,
어제 밤하늘의 별이 빛났으니 일출을 보는데는 문제없을것이다,
일월 일일이 아니면 어떠랴.........
해는 온세상을 위해 매일 뜨는데...
해가 솟아오르면 무슨 소원을 빌까.....
올해 특별히 바라는 소원 한가지를 빌어야지.
해가 솟을 즈음 꽃구름 하며 왜목마을의 일출은 불기둥이 생기는 특이한 일출,
완전히 들어낸 해를뒤로 하고 참숯골 식당으로 다시와서 미역국에 아침을먹고,
목초액을 한병샀다,
어디로 갈까요..?
아무데나.........
수덕사를 마지막 코스로 .......집에오니 밤 10시가 넘었다,
이틀간 남편 과 집을 떠나 자유로운 여행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