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조건없이 베풀어 주는것,
즉 보수 없는 봉사를 말한다.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사람에게 입을 것을 주며,
무지한 사람에게 부처님의 법을 베풀며,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는것이 곧 보시이다.
이는 안으로는 자신의 간탐심을 끊고,
밖으로는 모든 중생을 이익케 하는 일이 된다.
이 보시를 행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자세는
아무런 조건도 없고 바램도없는 무보수의 행,
즉 무주상보시(無住相)이다.
어떠한 보시행에 있어서도 조건이 없음은 물론,
보시를 하였다는 유소득(有所得)의 생각조차 끊어야 한다고
금강경에서는 가르치고 있다.
계율은 지니는것,
즉 생활의 규범을 갖는 것을 말한다.
언제나 자기 중심이 아니고 중생을 위하여 생활하는 보살은
몸으로 살생을 하지않고,
모든 생명 있는 자에게 이익을 주는 자비를 베풀며,
주어지지 않는 물건을 취하지 않으며,
부정한 음행을 행하지 않을뿐 아니라,
입으로 포악한 말이나 이간시키는 말이나
허망된 말을 하지않는다.
또 남의 것을 탐내거나 시기, 질투하여 성내는 마음을 버리고,
올바르고 참된 지혜로서 생활의 신조를 삼는다.
참기 어려움을 참고,
행하기 어려운 일을 능히 행함을 말한다.
물질생활에 있어서는 내핍을,
정신생활에 있어서는 극기를 인욕이라 한다.
어떠한 물질적 빈곤에도 불만없이 안빈락도(安貧樂道)하고,
또 어떠한 정신적 핍박에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것이 인욕이다.
[불교 경전 해설서 중에서]
그동안 불로그 안에서 님들의 따듯하고 이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불로그에서 처럼 언제나 따듯하고 사랑가득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임 학 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