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직도 기름 보일러다,
어제밤 막내딸 엄마 왜 불을 안때세요...
왜...춥냐.. 아직은 안춘데.
새벽엔 추워요,
기름값이 을마나 바싼데...
아직은 아니다 옷을 더 입던지..
올해 유난히 늦더위가 서민들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된다,
우리처럼 도시가스를 설치할 수 없는 집들은 기름값에 긴장하게 마련이다,
기름값 절약할 요량으로 목화 솜 이불을 맟추어 놓았다,
내복도 준비해야지......
그리고 조금은 춥게 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