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기본 주제방 2005/03/29 10:55   http://blog.azoomma.com/kimbr/187601

오늘이 시할머님 기일이다,

결혼해서 40년이 넘었지만

남편은 한번도 집안행사를 기억못한다,

한삼일 전부터 일러 줘야한다,

어제저녁에 내일 할머님 제사야요 했더니.

지금다섯번째 하는거란다,

내가 이렇게 챙기는 이유가 있다.

언젠가 술때문에 참석을 못했기에.

술마시지 말라고..

한곳에 오래살다보니 술마실 일이 많기도하다,

 

이사람도좋다 저사람도 좋다.

남편 싫어하는 사람이없다,

나만 남편 좋았다 싫었다 하지...

 

제삿날은 아무리 화나고 속상한일이 있어도 내색하면 안되고,

몸과 마음을 정하게 하고 제사 흥정도 깎지 말아야하고,

맑고 기쁜 마음으로 정성껏 모셔야한다,

 

 

 

우리엄니의 실화 이야기~

어느핸가 너무도 힘들어서 엄마가 속으로 이번(아버지)제사는 지내지 말아야지 생각하셨답니다, 그런데 내일이 제삿날인데 오늘밤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셔서,

여기서 밥을 안주면  큰딸 (우리집)  네 가서 달라고 한다고 현명을 하시더랍니다,

하여 엄니는 어려운 살림에도 성의껏 정성으로 제사를 지내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