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유자며 모과로 청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어영부영 하다가 좀늦었다 싶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경동시장엘 가기도 번거롭고 해서 마트엘 갔더니,
싱싱하지가 않아서 그냥 말았었는데.
금요일- 6시내고향에서 유자에 대해서 방송을 하는게 아닌가,
얼마나 반가운지.
그래 kbs 에 전화를하여 그곳 전화번호를 확인 하고는,
바로전화를 하여 주문이 가능 하다기에
한접을(100개) 15k 주문 했다,
주말엔 택배값이 비싸니 월요일에 보낸다고,
나도 텔레로 돈을 부칠테니 확인하고 유자를 보내라고,
어제 도착한 유자.
정말로 싱싱하여 내맘이 흡족 하였다,
우리 큰딸이 내게 하는말이 있다,
엄마는 싱싱한 녹작물을 대할때 정말 기분이 좋아 지신다고,
어제 유자청 만드느라 장장 7시간이나 걸렸다,
씻고 가르고 씨빼고 얇게 채썰고 설탕에 재워서 유리병에
담으면서 누구 누구 한병씩 선물로 주어야지.
에구~
우리 이쁜님들 모두에게 한병씩 주고싶은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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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땅바닥에서 자라는놈이라 흙도 많고 지저분한게 많습니다
여러번 잘 씻어야지 티끌이 아주 많습니다
잘 씻은쑥을 물기를 빼는 과정입니다
잡티가 많아 일일이 가려야 합니다
어릴 때 캐는 것이라 땅바닥에서 캐야 하므로 잡티가 많이 들어갑니다
고열로 덖는 과정을 거칩니다
방바닥에 불을 떼고 완전히 말립니다 바삭바삭 할 때까지 말려야 합니다
열처리과정 입니다 약 2시간정도 은은한 불에 뒤적여 줘야 하는데 이때 한시간쯤 지나면 향이 터지는데 맛내기 작업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을 거쳐야 하는데 일종의 완전 건조과정이기도 하고 맛을 내는 과정이지요 그러지 않으면 여름철을 지나면서 변질이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