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우리 아들)
기본 주제방 2006/04/10 18:09   http://blog.azoomma.com/khss1727/222317

용감한 울 아들

 

3월30일 야자를 마치고 버스에서 내리는데

쓰레기소각장 근처에 불이 나고 있었는데

친구들은 모두 쓰 레기 태운다고 하는데

울 아들은

자기가 보기에는 쓰레기 태우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직감하고 친구의 폰을 뺏어서(울 아들 폰 아직없음) 119에 신고를

했는데 그다음날이 만우절이라

장난인줄 알고 제대로 통화를 못하고 3번씩 전화를 하여 신고 해놓고

바로 뛰어서 사람이 있나하여 불난 장소에 가니

 

차와 콘테이너가 있고 까스통이 여러개 묶여 있어서

소리를 질러 사람이 있나 확인하고 있으니까

소방차 5대가 와서 불은 진압하고

그곳이 마트건물의 뒤 이찻짐차세우는 공터이고 마트앞 도로건너에는 상가가

있는곳이라 아마 까스통이 터졌으면

지묘동이 날아 갈뻔 한 화재엿어요

이삿짐센터 차에는 이사가기위한 짐이 실려 있었는데

다 타버렸데요

이삿짐센터는 손해가 많아서 방화범을 찾는다고

하는데

얼마전 팔공산 산불 난 곳에서 1-2키로 떨어진 곳이라

지묘동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게 한 화재엿어요

그래서 파출소에 가서 진술도 해주고 햇어요

 

저역시 아이가 까스통 있는것도 모르고 달려 갔다고 하니

가슴이 철렁 했어요

 

님들 울 아들 자랑해도 되겠죠

그래서 울 남편 그다음날부터

부르기를" 용감한 시민"이라고 불러요

 

 

오늘 봄비속에

울 마당에  벗꽃이 활짝 피어서 꽃잎이 다

떨어지기전에

보여 드릴려고 비속에서

찍었어요

 


 


 


                      이 꽃은 자두꽃이예요

                아주 크고 맛있는 자두가 열여요

             울 집 손님 작년에 따서 드시고 간 분이 많아요

       아주 달아요

 


 

  마당에 화단에 이렇게 에쁘게

제비곷이 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