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간식
어제 저녁을 먹고 난뒤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아들 왈 (초등6학년)
배고파
금방 밥 먹고
이층 올라갔다
20분 정도 됐나?
........................
불과 몇달 전
나보다
키가
작았는데
165미터정도
1달 아니 2달
지나고
지금은
내가 처다보는 170미터라네
그래 잘 먹으니 키도
크겠지
살은 하나도 없이
53키로정도
그래 간식 해 줄께
어른들 말씀이 자식 먹는것과
논에 물들어 가는것 같이
보기 좋은게 없다고
하셨는데
나역시 엄마이니
안 아프고 잘 커주는게
대견하여
호떡도
집에서
만들어 땅콩 호두 잣
듬뿍 넣고 해 주니
맛과 영양도 있어
좋아 하더군요
오늘의 간식은
쌀가루가
있어서 떡을
쪄 줄꺼예요
이렇게

쌀가루에 검은깨를 갈아서
쪘습니다

아래는 검은깨 넣은 것
위에는 팥가루를 섞어서 쪘습니다

우리마당에 모과나무에서
땄어요
팥시루떡
기왕 해줄것 확실히
골고루 먹였죠

빨간 열매는 산수유 가지를
잘라 분위기를 내 봤어요

호박가루를 이용하여
쪘어요

고명은 호박씨와 대추를 얹었어요

호박과 산수유 호박설기
잘 어울리죠
맛도 있답니다
아들 간식하고
오늘 손님들에게
다식으로
드렸더니
먹기가
아깝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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