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온듯하더니 갑자기 어제부터 불어닥치는 쌀쌀한 바람에
이제 막 순을 돋고 나온 여린 가지들이 이리저리 휘청대는 모습이 안타깝다.
이런날 라떼크리머와 함께하면 더없이 좋을듯싶어
오늘 혼자만의 커피타임을 가져보았다.
화장안한 모습은 언제나 카메라에 담기가 어색하다...
하지만 봄날의 나비 머그잔과 함께 좀더 이뻐보이길 바라면서 용기내어...^^*
쪼르륵~ 주전자의 물을 붓자마자 보글보글 작은 떨림으로 일어나는 버블이란 요녀석들.
나의 입을 행복하게 해주는 이쁜것들^^
마치 모카빵에 생크림을 얹은듯한 색상이다.
부드러움, 달콤함, 행복함....내가 해줄수 있는 칭찬의 극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