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천 지나 안동 지나 대구에 다녀왔지요^^
충청도 딱 들어서니 로즈언니가 생각나고 대구에 딱 들어서니 별난감자 언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조잘조잘 우리 신랑한테 블로그에서 만난 언니들 얘기를 해줬죠.
울 신랑은 듣기만 하고..... 얼굴도 직접 보지못한 친구들, 언니들 이지만 너무 정겹고 매일 보고 싶고 하네요.
우리 신랑 회사 일때문에 대구에 간건데 너무 심심하고 지루할것 같아서 동행한 거였죠.
딸래미를 데리고 갈까 하다가 오빠가 잘 봐주기에 그냥 유치원으로, 학교로 보내고 우리끼리 오붓하게 다녀왔죠. 둘이 가면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몸은 편해도 마음은 집에 있는 아이들 생각 뿐이더라구요. 1시 30분에 온 우리 아들이 2시 30분에 온 동생을 6시 까지 봐주고 있었으니 참 대견 하더라구요. 평소에 한두시간 씩은 봐주곤 했지만 몸이 멀리 있으니 괜히 걱정도 됐는데 와 보니 아주 둘이 잘 있더라구요. 집이 폭탄 맞은것만 빼면...
여기 저기 치우고 아들 공부 봐주고 피아노 연습 좀 하고 신랑이 저녁 차려서 먹어주고(?) 아이들 목욕 시키고 지금은 모두들 몰디브전 축구를 보고 있네요.
히히야! 오늘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