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기본 주제방 2004/11/10 20:10   http://blog.azoomma.com/khh3222/167437

 

비오는 날 차창 밖의 풍경이네요...

 

우리 신랑은 어제 접대(?)때문에 못먹는 술을 먹어 그런지 머리가 아프다며 회사에서 일찍 집에 왔더라구요.  아들은 자기 수영장 물 안에서 회전을 할 수 있다며 그거 보러 한 번만 와달라고 애걸복걸 하길래 비도 오는데 온 식구가 수영장으로 구경 간다고 했죠.

 

아들은 먼저 수영차를 태워 보내고 우리는 잠깐 백화점에 들러 신랑 겨울옷 한 벌이랑 운동화를 사고  결혼기념일 때 좋은거 못사줬다면서(진주목걸이 받았어요) 나도 고르라길래 평소에 비싸서 고민하던 운동화를 얼른 집어들었죠^^

 

기분좋게 네식구가 나와서 저녁으로 굴밥정식을 먹었답니다.  우리 딸래미는 굴미역국을 자그만치 네그릇을 먹고, 우리도 맛나게 저녁을 먹었죠..... 

비 오는 날 입과 몸이 모두 호강하고 돌아온 날이네요. 

 

아! 우리 아들 시험 잘봤냐구요? 글쎄....... 잘봤다면 잘본 것이고 못봤다면 못본 것이고..

국어랑 수학, 바른생활은 생각대로 잘 봤고, 그 슬기로운 생활이 문제네요. 정말 쉬운건데 왜 그렇게 주관이 강한지....

 

*우리 가족을 위해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1번

 

1. 가축 먹이를 준다.  2. 심부름을 한다.  3.형숙제를 대신 해준다   4. 장난감 정리한다

 

"답은 3번이잖아?"

"우리집에 가축이 어디있어? 돼지나 소 먹이를 내가 어떻게 주냐구?  그리고 형들 숙제는 쉬운건 내가 해줄수도 있는데... 뭐가 틀렸다는 거야?"

"  "

 

* 종이와 이쑤시개를 사용한 팽이를 만들때 필요한 도구가 아닌것은? 3번

1. 풀 2. 칼  3. 연필  4. 가위  5. 송곳

 

" 답은 2번 이잖아"

" 아니,,, 가위로 자르면 어떻고 칼로 자르면 어때? 연필이야 없어도 송곳으로 금그을수도 있고 연필이 없어도 대충 중심은 맞출수도 있는데 연필이 필요없지.....!!!"

"  "

 

" 우리 기말고사나 열심히 해서 잘보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