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학교에서 바자회 하고 엄마들이랑 수다 떠느라 블로그도 못들어 왔네요^^
우리 아들은 떡볶이를 먹고, 우리는 국수를 먹고 아이들 천원씩, 이천원씩 들고와 자기네가 사고 싶은 것도 사고 먹고 싶은것도 먹으니 신이 나나 봅니다.
어른들도 덩달아 재미나게 수다도 떨고... 떡이랑 버섯이랑, 좁쌀도 사왔죠. 우리아들이 사달라는 책이 있었는데 9000원이나 하길래 못사줬더니 일기에 까지 그게 제일 아쉽다고 썼네요
우리 아들이 이번에 독후감 [김구]선생님에 대해서 썼는데 반에서 대표로 두명중에 뽑혔대요. 그래서 학교대표로 내보낸다고 다시 워드 쳐오라고 하던데 덕분에 학교에서도 으쓱 하더라구요. 녀석은 늘 그렇듯이 그런것에는 관심도 없지만...
내일은 또 교통질서 표어를 써오라길래 우리 아들이 멋진 글귀를 써넣기는 했는데 좀 황당해서(?) 뽑힐지는 모르겠어요. 일학기 때는 도와도 주고 해서 반에서 상을 제일 많이 타기는 했는데 이제는 뭐든 알아서 하라고 하려구요. 평소 같으면 그 삐뚤삐뚤한 글씨에 나 혼자 궁시렁 거리면서 다시 써줬겠지만 그냥 보내려구요. 상 못타도 스스로 하는 버릇을 들이는게 현명한 엄마일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