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빠서 블로그도 못들어 왔다^^. 남동생이 휴가라서 함께 속초에 다녀 오기로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닭갈비나 먹자고 온가족이 모였다.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실컷 비맞은 것처럼 뛰어놀고 우리는 닭갈비 실컷 먹고 소주도 반병씩 마시고... 카!
아빠가 모비딕에 가보자고 해서 그 까페에 팥빙수를 먹으러 갔다. 안그래도 비오는데 고래뱃속에 들어가니 정말 으스스 춥고 바닥은 온통 물고기 천지라 걷기도 불안하고...
아이들은 너무 신났다. 바닥의 물이 그대로 보이니 신기해 하고 밖에는 원숭이니, 토끼니, 개니, 공작이니, 고양이니... 잔뜩 있고 방방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지들 세상이었다.
3차로 우리집으로 와서 다시 맥주로 목을 축이고 저녁까지 먹고 하루를 마감했다.
밤에는 양궁으로 우리나라가 금메달, 은메달까지 땄으니 정말 좋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