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기말고사
우리아이 2004/07/07 20:53   http://blog.azoomma.com/khh3222/142487

저번주에 학교에서 단체로 수영장에 가기로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무산이 되고 오늘 다시 날짜를 잡았는데 더 큰 장마비가 내리고 말았다.

도시락을 싸서 학교 간 아이에, 빈손으로 학교 간 아이에, 튜브까지 들고 학교 간 아이에...

별의 별 아이가 다 있었건만 결국엔 내일 보기로 한 기말고사를 보기로 낙점이 되었다.

이미 준비한 닭다리는 한시간이 끝난 후에 도우미 엄마들이 들어가서 우르르 주고 나오고 나머지 시간에는 모두 시험을 치렀나 보다. 엄마들은 심난하기도 하고 준비한 음식들도 있어서 회장네 집에서 제육덮밥을 해서 실컷들 먹고 부침개 까지 해서 막걸리도 한잔씩 했다.  기분은 다시 좋아졌고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더니 여덟이 모이니 정말 진한(?) 말도 많이 오가고 회장 엄마는 비키니도 보여주고...^^

결국 작은 아이 맡긴 김에 5시까지 푹  놀다가 집으로 가서 식구들 저녁만 챙기고 난 컴퓨터 앞에 앉았다. 피곤하기도 하지만 엄마들끼리 돈독해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