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싸고 와서
우리아이 2004/07/03 15:30   http://blog.azoomma.com/khh3222/141712

학교에 갔다왔답니다. 늘 가는 엄마들만 가니까 그것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보던 사람들이라 더 반가웠죠. 아이들은 수업이 없어서 들뜨고 엄마들 때문에 들뜨고 어찌나 어수선 한지 말도 못하더라구요.

여기저기서

"밥 넣어 주세요" "단무지 어딨어요?" "말아주세요" "먹고 싶어요" " 잘 못하겠어요"

등등등.... 정말 땀이 뻘뻘나고 어디부터 봐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여섯명도 이리 힘든데 선생님은 30명이 넘는 아이들을 어찌 다루시는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잘 싸서 맛있게 먹고 음료수 하나씩 들고 서로 잘했다며 왔다 갔다 였답니다.

이제 다음주에 수영장에 가고 다음날 기말고사를 치르면 한학기도 얼추 끝나겠네요.

입학한지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학기가 모두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