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 아이들
우리아이 2004/06/20 17:08   http://blog.azoomma.com/khh3222/138098

비가오는데 홍천에 볼 일이 있어서 아침나절 부리나케 온식구가 다녀오고 아들 책빌려 주러 도서관에 들르고 얼른 집으로 와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아들녀석이 피자빵이 먹고 싶다고 하기에 그걸 사줬더니 아빠가 한조각을 뺏어 먹었겠지요? 다혈질은 녀석 성질을 불같이 내니 아빠는 다른건 다 참아도 버릇없는 것은 못참기에 녀석 빵먹다 말고 엉덩이 세대맞고 꺽꺽 거리며 반성문 쓰고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빵을 먹더라구요. 아이들은 참 신기해요.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으며 동생이랑 놀이터로 나가더라구요. 오히려 내가 더 화가나고...

잠시 그친 비를 틈타 아이들이 놀이터에 하나 가득이네요. 이번 비로 큰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