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도 부슬부슬 오다가 저녁에는 그치더라구요. 신랑이 닭발이 먹고 싶다기에 우리는 숯불 닭갈비를 먹기로 하고 고기집으로 향했답니다. 물론 소주도 빠지지 않았죠^^ 오랜만에 남편과 기울인 술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난 다섯잔, 신랑은 2잔씩 마시고 적당히 안주도 먹고 아이들은 상가 앞에서 실컷 뛰어다니며 먹고 오다가 놀이터에 들러 아줌마들이랑 찬바람 맞으며 수다떨고 들어왔죠.
행복이 별건가 싶더라구요.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부부는 술잔 기울이며 마음 털어놓을수 있으면 그게 바로 행복이겠죠?